![]()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 고래들이 최근 열흘 사이 대규모 물량을 바이낸스로 이동시키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3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아랍 체인(Arab Chain)은 올해 들어 대형 투자자들의 XRP 거래 흐름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바이낸스로 향하는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현재까지 바이낸스로 유입된 XRP 고래 물량은 약 48억XRP에 달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3월 초 이후 약 4억 5,000만XRP가 고래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규모로, 대형 투자자들이 거래소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래들이 거래소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부는 대규모 거래를 준비하거나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경우이며, 또 다른 경우에는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매도 혹은 거래 전략을 준비하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이런 고래 유입 급증은 종종 큰 가격 변동이나 시장 방향 전환을 앞두고 나타난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약 1.35~1.4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이어진 하락 흐름 속에서 올해 초 가격이 2달러 위에서 약 1.20달러 부근까지 급락했고, 당시 거래량 급증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종의 투매 구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XRP는 1.35달러 부근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 구간에 들어갔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약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가격은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기 200일 이동평균선은 약 2.20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다. 단기적으로는 1.25~1.30달러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1.60~1.70달러 저항 구간을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