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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60% 폭락 후 드디어 바닥? 11월 회복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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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5-11-05 [05:56]

암호화폐

▲ 암호화폐     ©

 

알트코인(Altcoins)이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에 눌려 연중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심리가 극단에 다다르며 11월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자금 회전 구간 진입 신호가 포착되며 일부 섹터가 조용히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60일간 알트코인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시즌’ 구간이 유지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60% 이상 급락한 알트코인이 상승 종목보다 훨씬 많은 상황으로, 시장 자금이 비트코인 중심으로 쏠린 경향이 뚜렷하다.

 

이 같은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현재와 같은 극단적 저심리 국면은 90% 확률로 알트코인의 지역 바닥을 형성한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60.6%로 높게 형성돼 있으나, 매번 유사한 상황에서 자금 회전이 나타난 바 있다.

 

시장 심리 지표 또한 극단적 비관 영역에 머물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알트코인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보이지만, 통상 이 구간은 매도세가 소진된 뒤 자본이 역류하는 시점과 맞물린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11월이 회복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특히 일부 프로젝트의 개발 활동이 두드러지며 초기 회복 기대를 키우고 있다. 프라이버시 레이어 영역에서 스타크넷(Starknet, STRK), 지크싱크(zkSync, ZK), 월드코인(Worldcoin, WLD) 등이 30일 기준 개발 지표 상위권을 기록했고, 님(Nym, NYM), 쉐이프시프트(Shapeshift, FOX), 오아시스 프로토콜(Oasis Protocol, ROSE), 지캐시(ZCash, ZEC)도 개발을 지속하며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자금 흐름이 향후 특정 섹터 중심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과거에도 새 성장 동력이 형성되는 초기 섹터에서부터 유동성 회복이 전개된 만큼, 기술 트렌드와 개발 지표가 이번 사이클의 선행 신호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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