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나스닥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4분기 대규모 자금 유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EC의 규제 개혁과 계절적 랠리가 맞물리면서 XRPR과 XRPI가 돌파 구간에 근접했다.
9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REX-Osprey™ XRP ETF(XRPR)는 23.96달러에서 마감 후 24.33달러로 상승했고, XRP ETF(XRPI)는 1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상품 모두 52주 최고가에 근접하며 연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XRPR은 9월 18일 상장 직후 첫날 3,770만 달러 거래액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성공적인 ETF 데뷔를 달성했다. 최근 거래량도 평균치를 웃돌며 23달러 지지를 공고히 했다. XRPI 역시 연초 대비 10.52% 상승하며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고, SEC와 리플의 법적 갈등 해소 이후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강세의 핵심은 SEC의 규제 개혁이다. SEC는 개별 19b-4 신청을 철회하고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s)을 채택해 승인 절차를 단축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21셰어스 등이 제출한 XRP ETF 신청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며, 승인 후 첫해 자금 유입 규모는 40억~80억 달러로 추정된다.
XRP 자체 가격도 2.90달러선에서 지지를 확보했다. 2.75달러 구간에서 15억 8,000만 개 XRP가 매수된 이력이 있어 매물대 지지가 견고하며, 2.81달러 돌파 시 3.62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4분기 평균 상승률이 150%를 넘었던 만큼, ETF 모멘텀과 계절적 강세가 결합될 경우 대규모 랠리가 가능하다.
분석가들은 XRP/USD 주간 차트가 2.20달러 돌파로 강세 깃발형을 완성했으며, 이론적 목표치는 15달러로 430%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그라그 크립토는 15~27달러, XForceGlobal은 20~30달러까지 상단을 열어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SEC 결정과 ETF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XRPR과 XRPI 모두 4분기 ‘매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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