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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머스크 발언·DOGE ETF 신청 호재… 0.5달러 돌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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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5-01-22 [18:10]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가격이 8% 이상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최근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소송과 관련한 우려를 일축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었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0.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X)를 통해 DOGE가 직면한 소송에 대해 "소송 건수를 세어볼 수 있나? 세 자릿수를 넘기는 데 얼마나 걸릴까?"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도지코인을 화성으로 보낼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도지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이러한 언급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며 DOGE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도 도지코인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 증가해 3조 6,3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3.2% 상승한 10만 5,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지코인의 상승세에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수도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5억 9천만 DOGE가 매수되었다고 보고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도지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도지코인 관련 ETF 신청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REX 쉐어즈와 오스프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출범한 DOGE 부서의 약어가 도지코인의 티커명과 동일하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 도지코인 로고가 사용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8.02% 상승했다. 최고가는 0.4달러를 기록했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6% 증가해 4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의 강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현재의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경우 0.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돌파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0.5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도지코인의 상승 목표를 0.48달러, 0.57달러, 0.66달러로 설정하며 강세장을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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