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비트코인(BTC)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제레미 다빈치(Jeremie Davinci)는 비트코인(BTC)이 약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다빈치는 트윗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 한 개를 채굴하는 데 약 7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강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채굴 비용의 5배 이상 상승한 사례를 기반으로, BTC 가격이 35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빈치는 "비트코인에는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4,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빈치는 비트코인 채굴 비용과 가격 상관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2,000달러에서 9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을 두고 "비트코인이 세일 중"이라며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100만 개 중 2백만 개 미만만 남아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제한으로 인한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은 3.125 BTC로 줄어들었다"며 향후 채굴 공급량 감소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