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데이비드 슈워츠 트위터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코인베이스를 사칭한 이메일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이메일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XRP 커뮤니티에 주의를 당부했다.

슈워츠가 공유한 이메일에는 계정 정보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계정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슈워츠는 "이런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며 사기임을 강조했다.

XRP 커뮤니티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팔로워 21만 명 이상의 XRP 관련 계정인 @BankXRP는 "데이비드가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경고를 제공하는 점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최근 암호화폐 과세 문제와 관련된 논의에 참여하며 에어드롭, 특히 XRP 에어드롭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러한 에어드롭이 합법적인 경우라도 수령자에게 과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는 에어드롭이 과세 대상 소득으로 간주된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하며 2.27달러에서 2.36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 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