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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 '크립토 볼' 개최…암호화폐 정책 변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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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5-01-11 [16:47]

출처: @EleanorTerrett 트위터

▲ 출처: @EleanorTerrett 트위터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담당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가 주최하는 첫 번째 ‘크립토 볼(Crypto Ball)’이 다음 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이 참석할 이 행사에 업계는 정책적 전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코인베이스(Coinbase),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VIP 리셉션 입장권은 10만 달러에 판매되며, 100만 달러 패키지는 리셉션 입장권 4장과 미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 티켓 1장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월 20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데이비드 색스가 암호화폐 정책 조율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의 조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정책 개선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이 거론되면서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 교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마라톤 디지털 CEO 프레드 틸(Fred Thiel)은 "비트코인은 미래를 대표하며, 미국은 이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행사 후원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직접 백악관과 협력하는 첫 행사로, 이번 크립토 볼은 암호화폐 정책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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