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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루비니, 비트코인 10만 달러 임박에도 "가치 없는 자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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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4-11-30 [14:20]

루비니 트위터 갈무리

▲ 루비니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터키 출신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BTC) 회의론자로 유명한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호화폐 회의론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화폐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로 확장성 부족, 가격 조작 가능성, 내재적 가치 결여 등을 꼽았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루비니는 비트코인이 화폐로 사용되기에는 확장성과 실용성이 부족하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안정성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가치 없는 자산"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달러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루비니는 이를 "가치 없는 가짜 자산(pseudo-asset)"이라 부르며, 시장 가격이 조작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2022년 비트코인이 36,000달러로 하락했을 당시에도 이를 비웃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같은 초기 비판론자들이 비트코인의 지지자로 전환된 사례가 있는 반면, 루비니와 금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여전히 반(反)암호화폐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장과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루비니의 주장과 같은 암호화폐 회의론은 여전히 시장 내 일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루비니의 비판은 비트코인에 대한 논쟁을 지속시키는 한편, 암호화폐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96,78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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