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강력한 경쟁자인 스텔라(XLM)가 강세장을 타고 12월 1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텔라는 최근 24시간 동안 7% 상승하며 0.53달러에 도달했, 한 달 동안 450% 이상 폭등하며 상위 20개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스텔라 가격은 10월 초 0.08952달러에서 현재 0.5478달러까지 급등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인 MACD는 지속적인 강세를 예고하지만, RSI(상대 강도 지수)가 78을 기록하며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강세 외에도,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최근 스텔라를 포함한 여러 알트코인의 사모 상품을 출시하며 기관 투자 유입을 기대케 하고 있다. 스텔라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결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계약 도입을 목표로 소로반(Soroban)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파이(DeFi) 생태계와의 통합을 강화하려는 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는 과거 최고가 0.9381달러(7년 전)에 근접하며 1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4분기에 기록된 폭넓은 가격 변동성과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경우, 12월 중 역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의 기술적·기본적 강세와 최근 기관 투자 확대는 향후 상승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