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강한 매수세와 함께 일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의 주간 차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으로 인한 급락 후 회복세를 보여준다. XRP는 과거 0.28달러까지 하락하며 85%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후 저변동성 구간을 거쳐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 최근 1.3달러를 넘어선 후 1.9달러에 근접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상태를 보이며, 단기적으로 조정이나 통합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1.3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4시간 차트에서는 1.3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XRP가 삼각형 패턴 상단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현재 1.9달러 근처에서 일부 매도세와 RSI의 약세 다이버전스가 관찰되며, 단기적으로 통합 구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조정은 시장 안정화를 돕고, 이후 2달러를 목표로 하는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 XRP는 24시간 전 대비 9.57% 하락한 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하지만 이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33.10% 높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