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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아직 과열 상태 아냐"...기관 투자자 참여 증가 속 내년 추가 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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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4-11-14 [15: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선물시장이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하면서 장기 강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현물가를 웃도는 콘탱고(contango) 상황이 지속되며,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

 

분석 "BTC, 내년 더 오른다...선물 시장 버블 아직"

 

디크립트에 따르면,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12월 선물은 9만1천355달러, 2025년 6월 선물은 9만5천6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현물가 9만57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콘탱고는 보통 강한 시장 기대를 반영하지만, 아크 인베스트는 현재의 콘탱고가 올해 초 30%였던 것과 비교해 약 11%로 감소하며 과열 양상이 완화되었다고 분석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올해 초보다 현재 시장이 덜 과매수 상태"라며, 이는 가격 구조가 더 안정적임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선물의 상승 곡선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증가와 함께 형성되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 가치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또한, 거래소의 비트코인 ETF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헤지펀드와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노출을 확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백악관 복귀로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2025년 추가 비트코인 ETF 출시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BTC 보유자들이 204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TC가 지난 3월 73,679달러 신고점 달성 당시 실현된 수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량 또한 3월 신고점 당일 기록했던 거래량에 비해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시장은 과열 단계가 아니며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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