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비트코인 사망설'을 반박했다.
자오는 'Bitcoin Is Dead'라는 웹사이트 링크를 공유하며, 전통 금융계에서 비트코인이 직면한 지속적인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과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자오는 이날 '비트코인 사망설'에 대해 언급하며, 회의론자들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것을 독려했다. 그가 공유한 'Bitcoin Is Dead' 웹사이트에는 비트코인의 종말을 예고한 385개의 기사가 나열되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성장하고 있는 현실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탈중앙화 금융의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자오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지속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비트코인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의 급등으로 그 가치는 은을 넘어섰다.
자오와 바이낸스는 최근 FTX로부터 18억 달러 반환 소송을 당했다. 이는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의 채택과 안정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규제적 도전 과제를 시사한다.
한편 자오는 지난 9일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연이어 사상최고가(ATH)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할 때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하락과 고점이 있을 것이다. 감당 가능한 범위를 확인하라. 욕심을 컨트롤하라. 한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지마라. 천천히 접근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