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솔라나(SOL)가 4위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다.
솔라나는 11일(현지시간) 장중 219달러까지 올랐고, 이는 2021년 11월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260달러에 16%가량 모자란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사상최고가를 넘어 300달러를 목표로 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기대감과 높은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8.41억 달러의 일일 거래량과 974.8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며,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1.99로 과매수 상태에 근접했다. 이는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MACD 지표 역시 상승 추세를 지지하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펜토시가 지난 주 X를 통해 "솔라나는 현재 더블바텀 패턴을 형성했으며, 현재 위치에서 단기적인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저항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르면 이번달에 사상 최고가에 도전할 것이며, 목표가는 420.69달러"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이 "비트코인(BTC) 상승세에 힘 입어 연말 전 솔라나는 전고점인 260 달러를 돌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