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 고래들이 최근 시장에서 대규모로 도지코인을 매집하면서 0.4달러 목표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약 3억1천1백만 DOGE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출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낙관적 시장 전망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고래 주소 DGm..dUB는 바이낸스에서 2억 DOGE(약 5,638만 달러)를, DGG..X5S는 로빈후드에서 1억1천1백만 DOGE(약 3천만 달러)를 인출했다. 또한, 11년간 휴면 상태였던 도지코인 지갑이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고래들이 바이낸스와 로빈후드로 9천8백만 DOGE를 매도하는 움직임도 확인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이날 현재 가격은 약 0.289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22% 상승했다. 거래량도 200% 가깝게 증가하며 189억 달러를 기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분석에 따르면,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지갑들이 매집을 크게 늘리면서 53%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지코인이 0.4달러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은 DOGE가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0.236을 돌파, 강세 모멘텀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러한 상승 추세를 볼 때 DOGE는 피보나치 0.382 수준인 0.5408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 돌파 시 그 다음 목표는 1달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