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모델 퍼플렉시티(Perplexity AI)가 2024-2025년 알트코인 상승장에 대비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강력한 펀더멘탈, 실용성, 기술 혁신을 갖춘 프로젝트들에 기반을 두어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레이어 1 블록체인 (50% 할당)
포트폴리오의 절반인 50%가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할당되었다. 이 중 이더리움(ETH)이 25%, 솔라나(SOL)가 15%, 카르다노(ADA)가 10%를 차지한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앱 생태계를 기반으로 선두 알트코인으로 꼽히며,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카르다노는 학문적 접근 방식의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 (DeFi) 토큰 (25% 할당)
디파이 부문에는 유니스왑(UNI)과 에이브(AAVE)가 포함되었으며 각각 15%, 10% 할당되었다. 유니스왑은 탈중앙화 거래소로, 에이브는 대출 프로토콜로 디파이 생태계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인프라 및 확장성 솔루션 (15% 할당)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간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로는 폴카닷(DOT)과 멀티버스X(EGLD)가 포함되었다. 폴카닷은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멀티버스X는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주권 체인을 제공한다.
신흥 기술 및 섹터 (10% 할당)
마지막으로, 신흥 기술 분야에는 체인링크(LINK)와 더 그래프(GRT)가 각 5%씩 할당되었다. 이들은 분산 앱과 디아피에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여 알트코인 시장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평가된다.
퍼플렉시티 AI는 "레이어 1 블록체인에 50%, 디파이 토큰에 25%, 인프라 및 확장성 솔루션에 15%, 신흥 기술에 10%를 할당한 포트폴리오가 위험 대비 잠재 수익을 균형 있게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I의 추천에만 의존하지 말고, 투자자들은 자체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