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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3분기 암호화폐 수익 165% 급증…美 SEC 규제 속 견고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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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4-10-31 [08:45]

▲ 출처: 로빈후드 트위터     ©코인리더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의 무수수료 암호화폐 중개업체 로빈후드(Robinhood) 마켓츠는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암호화폐 부문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압박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3분기 실적 및 암호화폐 성장

로빈후드는 3분기에 36%의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6억3,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암호화폐 부문은 6,100만 달러의 수익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비트스탬프(Bitstamp) 인수로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3분기 기준 로빈후드의 관리 자산(AUC)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5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순수입 증가와 주식 및 암호화폐 가치 상승이 반영된 수치다.

美 SEC 규제 문제

한편, 로빈후드는 올해 5월 SEC로부터 웰스 통지(Wells Notice)를 받았으며, 일부 암호화폐 서비스가 연방 증권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아직 SEC가 실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가운데, 로빈후드는 유럽연합(EU) 내 암호화폐 전송 서비스와 솔라나(SOL) 등 토큰 상장을 통해 제품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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