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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킬러' 수이(SUI), 포모 효과로 단기 상승 전망…"장기 보유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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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4-10-11 [01:00]

▲ 수이(SUI)     ©코인리더스

 

리얼 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레이어-1(L1)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수이(SUI)의 토큰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솔라나(SOL) 킬러' 수이는 최근 30일 동안 100% 이상 상승했으며, 쿠츠는 수이가 최고가 근처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수이는 다소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때 투자자들이 포모(FOMO, 놓칠 수 있는 기회를 두려워하는 심리)를 느끼며 가격 상승을 더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셰르파(Sherpa)라는 익명의 분석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224,200명의 팔로워에게 "SUI는 최근 몇 주 동안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였지만, 장기 보유에는 다소 부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이의 공급량이 앞으로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거래 관점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장기 보유에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정 기간 후에 추가적인 토큰이 시장에 풀리는 '언락(unlock)' 현상으로 인해 수이의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수이 네트워크(SUI)는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SUI 트러스트 출시와 서클의 USDC 배포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pejman_zwin에 따르면, SUI는 단기적으로 2.30달러 이상으로 20% 상승 후, 1.40달러에서 1.20달러 사이까지 40% 조정이 예상된다. 이는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한 분석으로, SUI가 세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 파동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핀볼드는 "수이의 기술력은 솔라나와 같은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높은 확장성과 보안을 제공하며, 서클과 그레이스케일 같은 대형 기관 투자자의 지원이 수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수이는 초기 투자자들을 위한 대규모 언락이 예정되어 있어, 토큰 발행에 따른 가치 희석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SUI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 SUI는 1.8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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