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투자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1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팔로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기요사키는 현재 "이상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쉽게 투자 조언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en times get wierd….the weird turn pro.
— Robert Kiyosaki (@theRealKiyosaki) September 30, 2024
A friend was pitched an investment in Iraqi Dinars. I do not know anything about the investment potential of Iraqi Dinars.
What was WIERD was the person pitching the deal.
She said “Jesus told me to tell everyone that Iraqi…
기요사키는 "이상한 시대에 이상한 사람들이 전문가로 변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독특하고 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투자 조언을 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최근 한 친구가 이라크 디나르(IQD)를 안전하고 최고의 투자처로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요사키는 이러한 투자 조언을 매우 주의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BTC)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10만 팔로워를 보유한 기요사키는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백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금과 은과 함께 비트코인을 저축할 것을 권장했다.
또 기요사키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제에 큰 혼란을 일으키고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현금이나 채권보다는 비트코인과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