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퍼드와 포모 사이..."美 주도권 회복 속 불확실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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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더스
기사입력 2024-10-01 [10:4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고경영자(CEO) 기영주는 미국이 비트코인(BTC) 보유량에서 다시 주도권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스팟 시장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363,200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기영주는 올해 비트코인이 여러 차례의 매도 압력을 극복하며 퍼드(FUD; 공포, 불확실성, 의심)을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운트 곡스(Mt. Gox) 사건과 독일의 BTC 매각에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3,550달러로 24시간 동안 2.5%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기영주는 또한 바이낸스 전 CEO인 창펑 자오(CZ)가 일찍 출소하게 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오가 "I'm back"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면 시장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창펑 자오는 올해 5월, 은행 비밀법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후 수감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날 X를 통해 "지난 주부터 비트코인의 대중 투자 심리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9월 30일(현지시간)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 패닉 매도가 예상된다.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퍼드로 변하면 다시 강세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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