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새로운 리플(XRP) 트러스트를 출시하면서 XRP 가격이 약 10% 급등했다. 이 트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XRP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제공하며, 리플(Ripple)의 블록체인 기술과 국제 금융 거래 네트워크인 리플렛저(XRPL)에 대한 채택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트러스트 출시는 XRP의 국제 금융 거래 기능과 그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XRP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으며, 이러한 상황이 XRP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의 일일 거래량은 83% 급증해 16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해결 단계에 접어들면서, XRP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의 출시는 이 자산의 장기적인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XRP 가격이 0.6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연말까지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 가격은 9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5.28 상승한 0.563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0.5341달러에서 최고 0.5809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