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美 인플레, 정부 적자가 원인"...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으로 균형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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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우 기자
기사입력 2024-08-18 [22:30]

▲ 미 달러와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원인이 연방 정부의 막대한 예산 적자에 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슬라 CEO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려면 낭비적인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첫 10개월 동안 국가 적자가 1조 5,161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9월 30일까지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 지식을 정부와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와 정부 효율성 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해당 위원회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도 머스크의 견해에 동의하며, 정부가 돈을 더 이상 찍어내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을 과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 간주하며,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반대하는 투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지난 1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국가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하고 금, 은, 비트코인을 비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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