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안착 또 실패하나…플랜비 "BTC 강세론 유효, 8월 최소 가격 47,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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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8-02 [10:14]

▲ 출처: 알터너티브(Alternative)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2일(한국시간) 오전 다시 심리적 지지선인 4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8월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31% 하락한 약 39,4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432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7%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크게 악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2 포인트 내린 48을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며 '탐욕'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美세금·中단속 악재에 4만달러 '흔들'…"BTC 저평가" 낙관론도 여전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에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오른 뒤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특별히 불거진 악재성 대형 변수의 존재는 이날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선을 내줬지만 업계 최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강세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자이자 분석가인 캔터링 클라크(Cantering Clark)는 최고 암호화폐가 42,000달러에 도달하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바닥을 쳤을 수 있다"며, "현재 범위에서 가능한 한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64,000달러를 돌파하면 100,000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다"며 강세론을 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가격 모델의 창시자이며 6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7월 마감을 '시계처럼(like clockwork)' 회복이다"고 표현했다. 플랜비에 따르면 현재 10만 달러에 가까운 비트코인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S2F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며, 최소 8월 마감 가격은 4만7천 달러이다.

 

 

 

반면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 강세론자에게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시도가 실패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7월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시도가 수차례 좌절됐다"며, 약세장이 도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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