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중요한 이동평균(MA)을 넘어설 경우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803,000명에게 비트코인이 현재 '매우 중요한 위치'(very critical spot)에 있으며, 20주 MA(64,437달러)를 상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면 '추가 랠리'(further rally)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20주 평활이동평균(SMA)를 유지하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실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반감기 후 몇 달 동안 즐겼던 대규모 랠리를 재현하려면 20주 SMA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2013년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당시에도 20주 SMA를 몇 번 상회한 후 약 한 달 후에 이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도 낮은 고점을 형성하면서 천천히 20주 SMA를 돌파했으며, 8월에는 이를 유지하다가 9월에 지지선으로 삼고 4분기 랠리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