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고래, 상승세 힘입어 자산 축적 나섰다...시장 기대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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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4-07-18 [18:51]

▲ 리플(XRP)


인기 알트코인인 리플(Ripple, XRP)이 일주일 사이 40%가량 랠리를 기록하자 고래 세력의 활동도 덩달아 증가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 추적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Alert) 최근, 고래 세력의 리플 대규모 거래 활동이 몇 차례 이루어진 사실을 발견했다.

 

먼저, 웨일얼러트는 16일(현지 시각), 2,321만 6,582XRP(1,358만 7,688달러)가 바이낸스에서 익명의 거래자가 소유한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낸스에서 또다시 2,524만 7,582XPR(1,490만 7,202달러)가 어느 한 지갑으로 이체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도 고래의 리플 자산 축적 동향을 관측했다. 샌티먼트는 지난 일주일 사이 10만~100만 XRP를 보유한 지갑 수가 3만 722개로 급격히 증가한 사실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주소는 7월 13일 이후 5개가 증가했다. 10만~100만 XRP를 보유한 주소보다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토큰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간과할 수 없는 기록이다.

 

현재 10만 XRP 이상인 고래 세력의 주소의 전체 리플 보유량은 512억 9,000만 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외환 거래 중개 플랫폼 Fx프로(FxPro)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쿱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리플 시장 투자자의 심리가 강세로 전환한 것이 리플 거래가 상승세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플의 랠리와 함께 장기 가격 차트에 삼각 패턴(triangle pattern)이 형성되었다. 일부 인기 트레이더는 이를 근거로 앞으로 몇 주간 강세 투자 전략을 펼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페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마이클(Crypto Michae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가상자산 트레이더도 리플 강세 흐름에 관심을 보인 사실에 주목했다. 크립토마이클은 X(구 트위터)에서 리플의 7년간 가격 변동 차트를 제시하면서 강세 페넌트 패턴이 형성된 사실을 전하며, “7년 동안 리플에서 장기 강세 페넌트가 형성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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