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마운트곡스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비트코인(Bitcion, BTC)이 주말 사이 6만 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제 비트코인이 6만 4,000달러 회복 시도에 나서기 시작했으나 추가 하락 우려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비트코인 가격 구간의 바닥인 5만 8,000달러에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했으나 상승세가 오래 이어질 것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레더블 크립토는 5만 8,000달러에서 관측된 가격 하락 충격이 일시적인 가짜 모멘텀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트레이더 다안크립토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상황이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 9,000~6만 달러 구간을 재시험하는 상황은 시장 취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 엄밀히 말하자면, 해당 구간은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러나 완벽한 재시험은 이루어질 확률이 낮고, 보통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트레이딩 플랫폼 MN트레이딩(MNTrading)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2개월 반 이내로 사상 최고가를 재시험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구간 내 범위를 회복했다. 잠시 구간 저점 아래로 내려갔으나 지난 며칠간 구간 안으로 다시 진입했다. 6만 달러를 유지한다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고가 경신을 향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