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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美 밀레니얼 세대 백만장자 절반, NFT 보유"

암호화폐에 대한 밀레니얼-그 외 세대 간 인식 차이가 극명한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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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원 기자
기사입력 2021-06-15 [15:36]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는 추정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5월 시카고의 컨설팅 기관 스펙트렘 그룹(Spectrem Group)이 방송사 CNBC와 함께 진행한 ‘온라인 백만장자 설문조사(online millionaire survey)’는 투자 가용 자산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이상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0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 백만장자 중 약 절반 정도인 47%가 재산의 25%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상의 약 33%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밀레니얼 백만장자들과 그 외 세대의 백만장자들 간에 암호화폐로 인한 부의 창출에 있어 분명한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 백만장자의 83%는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 중 오직 10%만이 암호화폐에 자산의 10%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750명의 밀레니얼 세대 백만장자 중 거의 절반이 NFT((Non-funct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40%는 현재 NFT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매를 고려해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 세대) 백만장자의 무려 98%가 NFT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과 매우 대비되는 결과이다.

 

스펙트렘 그룹의 조지 월퍼 최고 경영자(CEO)는 “젊은 세대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을 때부터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령의 투자자들과 베이비붐 세대들이 암호화폐가 정당한 자산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을 때, 젊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새로운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자산 중 하나인 NFT에 대한 주관적 인식 조사에서는 이러한 세대 간의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조사 결과 전체 미국 백만장자 중 많은 이들이 NFT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고,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NF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과도한 유행(overhyped fad)"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 백만장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약 3분의 2가 NFT 자산이 "차세대 거물(Next big thing)"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지 월퍼는 이를 두고 “NFT가 최근에야 언론에서 보도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의 NFT에 대한 이해가 보다 뒤쳐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NFT는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방식의 자산으로 주목되어왔으며 올해 초부터는 금융계에서도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젊은 백만장자들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민간 은행 등 각종 금융 기관들의 자산 관리 사업 역시 계속해서 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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