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과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병원 프로젝트'의 2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프로젝트와 같이 고령환자 및 의료 취약지역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진료 및 방문진료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현대차에서 지원하는 의료 전문 모빌리티 차량에 고려대의료원의 스마트 의료기기를 장착하고 비대면 솔루션과 연계된 '이동형 모바일 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국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의료 기반이 부족한 제3세계 국가에 대한 의료지원을 목표로 체계적인 시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
바이오패스포트는 위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대면진료서비스, 처방전 발송시스템 구축 용역계약'을 이달 체결하고 바이오패스포트의 비대면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이와 같은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패스포트 남영일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그간 비대면 의료서비스에서 다소 부족했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