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강세장이 지속됨에 따라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암호화폐 정보 앱들의 인기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4월 21일 기준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커뮤니티 앱 비스제의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은 전체 무료 앱 중 다운로드 수 255위, 금융 카테고리에서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동방차이푸보다 높은 순위다. 중국 최대 증시 정보 앱 통화순이 3단계 위인 21위 수준이다.
그 외에도 진서차이징, 훠싱차이징 등 앱 순위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원칙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최근 미국 성인(18-65세) 3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각 가구당 평균 소득은 4만달러 이상이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4%는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올해 안에 암호화폐 투자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약 1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