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생태계 표준안 수립 위한 '인터워크얼라이언스' 출범...MS·IBM·나스닥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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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03 [16:55]


마이크로소프트(MS)·나스닥·하이퍼레저 등 각종 분야의 다국적 기업 및 금융기관들이 토큰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표준안 마련을 위해 글로벌 연합체를 조직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선임 개발자 말리 그레이와 이더리움기업연합 전 이사인 론 레스닉은 토큰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표준 수립을 목적으로 비영리 단체 '인터워크얼라이언스(IWA)'를 출범했다.

 

IWA 론 레스닉 대표는 "현재 토큰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솔루션 개발과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표준을 설정한다면 더욱 광범위한 기술혁신에 집중해 관련 산업에 집단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따라서 토큰이 무엇이고, 토큰의 계약행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의하기 위한 표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WA는 토큰화 생태계의 글로벌 표준을 위한 세 가지 프레임워크 ▲토큰분류프레임워크 ▲인터워크프레임워크 ▲애널리틱스프레임워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IWA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체인링크, 하이퍼레저, IBM, 나스닥, 액센추어 등 전세계 28개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토큰분류프레임워크는 토큰 생태계를 위한 공통의 언어와 툴셋을 제공한다. 산업은 토큰과 용례를 정의하는 공통의 표현을 가지고 수월하게 소통하고 작업할 수 있다.

 

인터워크프레임워크는 기업이 다자간 계약을 구성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계약 조항 및 표준을 제시한다.

 

애널리틱스프레임워크는 인공지능서비스, 시장 주도형 데이터 보고방식 등을 활용해 기업이 다자간 계약을 분석하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IWA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의 상호운영성을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하게 된다.

 

IWA 참여 기업들은 토큰 생태계을 위한 글로벌 표준 수립을 통해 기술의 상호운영성과 분산형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레저 브라이언 벨렌도르프 총괄은 "표준안 수립은 첨단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분산애플리케이션과 토큰 기반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확립하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든 서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를 경쟁 상대로 둔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지난달 미국 블록체인 금융서비스업체 셀로재단(Celo foundation)은 블록체인 기반 오픈 화폐시스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 '번영을 위한 셀로 얼라이언스(Celo Alliance for Prosperity)'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를 이끄는 셀로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ERC-20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셀로얼라이언스는 전세계 금융서비스 소외계층을 포함한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들은 블록체인 오픈 화폐 플랫폼을 구축해 더 빠르고 저렴한 송금, 결제, 소액대출 서비스와 인도주의적 지원 간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탈중앙 네트워크 구조는 ▲셀로블록체인 ▲셀로코어컨트랙트 ▲디앱 레이어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셀로 월렛과 타 기업 상품들을 지원한다. 셀로 블록체인의 경우 지분증명 방식으로 BFT(Fast Byzantine Fault-tolerant 비잔틴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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