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비트코인, 플러스 실적 거둘까"…BTC 9,7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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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6-02 [07:47]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우려와 미국 내 인종 차별 반대 시위 격화에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6%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도 밤사이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중요 저항선인 9,700달러 선을 회복했다.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46% 상승한 약 9,69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8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3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2%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9,600달러와 9,750달러의 저항 수준을 제거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10,000달러 또는 10,500달러 선까지 큰 폭의 랠리를 보일 수 있다"며 "반대로 9,6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하향 조정을 통해 9,350달러와 9,3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일간 종가(UTC 기준)가 트라이앵글 패턴 저항선 9,835달러를 넘어설 경우 3월 저점 3,867달러에서 시작된 랠리를 재개, 2월 고점인 10,5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트라이앵글 패턴 하단 8,890달러 아래에서 마감되면 약세 추세로 돌아서 200일 이동평균(현재 8,070달러 선)을 향해 후퇴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6월에 긍정적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거시 상황도 유리하다"면서, 암호화폐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의 말을 인용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이 앞으로 2주에 걸쳐 10,000달러를 돌파하고 7월까지는 11,000달러까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8년간(2012년~2019년)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를 빼고는 6월에 플러스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스 파월(Jesse Powell)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주최한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정치경제 시스템 측면에서 우리는 전례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결국 디지털화폐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앞으로 2년 내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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