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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비트코인, 동반강세 이어질까…BTC 7천달러 회복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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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3-25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로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2% 각각 폭등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와 의회가 논의 중인 부양책 규모는1조6천억 달러에서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6,7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32% 상승한 약 6,72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8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3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86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4%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거래 쌍은 6,650달러의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를 넘으면 계속 상승해 6,952달러와 7,000달러의 저항선까지 근접할 수 있다. 이마저 돌파하면 7,500달러로 급상승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6,650달러의 저항선을 해소하지 못하면 새로운 하락세에 직면해 6,200달러와 6,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긍정적 기술 지표와 증시 상승에 힘입어 심리적 저항선인 7,000달러 선을 넘으면 7,139달러에 위치한 다음 저항선(3월 20일 고점)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은 23일 저점 5,686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한 전망이 다시 약세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비트코인이 6,800~6,950달러 범위를 신속하게 돌파한다면 7,80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실패할 경우 5,200달러, 심지어 4,8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뉴스BTC에 따르면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서 "금 시세가 고점에 다다르고 있고 앞으로 훨씬 더 올라갈 거라 믿는다"며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도 가자. 말을 타고 달려보자"라고 말했다. 노보그라츠의 이 같은 발언은 미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한 후 금과 비트코인이 동시에 급등하자 나왔다. 

 

이에 반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트위터를 통해 "바보들만이 비트코인을 선택한다. 올해 이후 금은 7%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3% 하락했다. 금은 2020년 최고점과 비교해 2% 낮지만, 비트코인은 2020년 고점보다 35% 낮다"고 말했다. 피터 시프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금 강세론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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