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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 VS 여유 찾은 비트코인…BTC 강세 흐름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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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3-20


연일 가파른 급락세를 이어가던 미국 뉴욕증시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확대하면서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0%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6,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0.11% 급등한 약 6,31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50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15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78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6%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등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 지표들이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단기에 6,425달러(12월 저점)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6,000달러 허들을 돌파하면 6,400달러와 6,500달러 저항선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황소(bull, 매수 세력)이 6,000달러와 6,500달러 이상을 주도하지 못하면 단기간에 또 다른 약세 움직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강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백(Adam Back)은 "신중하게 매수 시기를 모색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 향후 이들 투자자가 본격적으로 거래에 참여, 자금이 유입되면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헤지펀드 어댑티브캐피탈(Adaptive Capital)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금 바닥을 찾고 있다. 일단 바닥을 찾은 후 비트코인에 거대한 상승압력이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스큐(Skew)의 마켓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변동성 기간구조(volatility term structure)가 단기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파른 하향곡선으로 향하고 있다. 변동성 기간구조는 비트코인 옵션 계약의 행사가격(strike price)과 현물 가격의 편차에 따라 산출되는 가격 변동성 지표다. 따라서 3월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최종 옵션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현재 3월 27일 만기 옵션 계약 중 거래량이 가장 큰 5개 옵션 상품의 행사가격이 각각 14,000달러, 9,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를감안하면 상당한 변동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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