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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협회 22번째 회원사로 암호화폐 중개업체 ‘타고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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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리브라협회 스물두번째 회원사로 암호화폐 중개업체 ‘타고미’가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글로벌 IT전문지 테크크런치는 타고미가 리브라협회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10월 리브라협회가 공식 출범한 이래로 두 번째 가입 소식이다. 

 

타고미는 대형 거래자 및 펀드가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 대행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타고미는 작년 3월 뉴욕금융감독청의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페이팔 공동창립자 피터 틸 등으로부터 2800만달러의 투자 지원을 받기도 했다. 

 

초기 리브라협회 회원사는 총 28개사였지만 정식 출범하기도 전에 마스터카드, 비자, 스트라이프 등 대기업들이 연이어 하차 의사를 전했다. 결국 작년 10월 리브라협회 창립총회에는 칼리브라를 비롯한 21개 기업만이 참여했다.

 

중도하차를 결정한 기업들은 규제 문제가 가장 큰 탈퇴 사유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 CEO 아제이 방가는 하차 이유로 리브라의 사업모델 타당성 부족과 규제 준수 미흡을 거론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대형 통신사 보다폰이 자체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엠페사(M-Pesa)에 주력하겠다며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작년 6월 페이스북은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전세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전세계 정부와 규제기관의 반대는 컸다. 미국 의원들은 규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했으며, 유럽은 시장 진입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쇼피파이는 2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브라'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연합체인 리브라협회에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쇼피파이는 IT 전문지식이 없는 소상공인 상대로 자체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175개국에서 100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리브라 프로젝트 합류와 관련해 쇼피파이는 "모든 사람에게 보다 나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리브라협회 회원사로서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상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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