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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종코로나 공포·반감기 기대감에 9천달러 회복…"구글 검색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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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1-28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새해 연휴 다음날에 급등세를 나타내며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거래소에서 9,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28일(한국시간) 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85% 상승한 약 9,07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5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9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2%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 랠리 이유는 설 연휴가 끝나면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한 두려움으로 글로벌 시장이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3개월여 앞둔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감기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는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분석 업체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 내 '비트코인 반감기' 키워드 검색량이 올들어 두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케인 리서치 측은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 감소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이는 2016년 반감기 이후 최고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필브필브(Filbfilb)로 알려진 업계에서 유명한 암호화폐 투자자 겸 기술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만약 비트코인이 9,5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면 반감기 이벤트 전에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폭발하면서 12,500달러 중반 가격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차트의 장기 추세와 패턴에 초점을 맞춘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이전 두 번의 시장 사이클에서 반감기로부터 120일(4개월) 동안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랠리를 보여왔다"면서, 반감기 전 가격 급등을 점쳤다. 실제 지난 2012년 1차 반감기 전 4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달러에서 14달러 선으로 수직 상승했고, 2016년 2차 반감기 전 4개월 간도 432달러에서 700달러로 가격이 포물선을 그렸다.

 

 

 

반면 디지털자산 펀드 ‘모건크릭디지털’의 공동설립자 제이슨 윌리엄스는 반감기가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스큐(Skew)를 인용, "작년 2분기 라이트코인(LTC) 반감기와 같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가 재현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시장의 기대감만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모넥스그룹의 미국 자회사인 트레이드스테이션(TradeStation)이 27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옵션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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