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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모멘텀 약화, 조정장세 언제까지?…애널리스트 "반감기 前 11,5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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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1-25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며칠간 8,460~8,750달러 범위 내에서 횡보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는 8,300달러대에서 통합(consolidation, 바닥다지기)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는 중요 저항선인 8,50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핵심 지지선인 8,200달러는 확실히 방어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약 8,33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1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29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2%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0)보다 1 포인트 오른 41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의 편집장 조지 기오르기예프(George Georgiev)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이번 주 약 400달러 하락했지만 8,200달러와 8,300달러 부근의 중요 지지선들을 방어했고, 그 수준에서 반등했다. 기술적으로 건강해 보인다"며 "주초 8,900달러에서 시작된 조정도 건강한 조정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로 잘 알려진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상 8,500~8,600달러 가격은 중요 저항선이며, 이 수준을 넘어서면 9,000달러로 격렬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비트코인의 단기 기술 지표들이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를 향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8,000달러가 무너지면 7,678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며 "반면 비트코인이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며 8,750달러를 돌파하면 최근 고점 9,200달러 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트레이딩뷰의 저명한 기술 분석가인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최근 한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은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이 패턴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7,300달러 선까지 후퇴한 뒤 5월 반감기(채굴 보상 반감) 이전에 11,500달러까지 상승하고, 연말 이전에 사상최고치인 20,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재팬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결국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반에크, 솔리드X는 SEC가 실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며 비트코인 ETF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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