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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명절 전후 비트코인 상승 여부에 이목 집중…코인 간 상관관계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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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4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이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지 여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춘절은 음력 기준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로 한국의 구정과 동일하다.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은 1월 24일부터 30일까지다. 

 

23일 오후 2시 3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21% 하락한 85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전날 대비 모두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점유율은 66.0%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춘절 전후로 크게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이 있었다. 또 춘절 연휴가 끝날 무렵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춘절을 앞둔 한달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인들이 명절에 선물을 사거나 여행을 가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 현금화하기 때문"이라 분석하면서 "이번 춘절 연휴가 끝날 무렵에는 상승장이 올 것"이란 기대감을 품고 있다. 

 

반면 춘절과 비트코인 가격 간 상관관계가 약하다는 견해도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춘절기간 가격 분석을 통해 "일부 사람들은 중국 춘절이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데이터는 춘절에도 성적이 저조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이더리움(ETH)이 주요 암호화폐들과 가장 높은 가격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리서치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이더리움이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암호화폐와 평균 0.69의 상관계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은 다른 암호화폐들과 가장 높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이더리움 상관계수는 1분기 0.69에서 4분기 0.7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관계수는 두 변인을 측정했을 때 한 변인의 변화에 따라 다른 변인이 어떻게 변하는지, 두 변인의 상관관계를 -1부터 +1까지 지수화해서 표시한 값이다. 상관계수가 1이면 두 변인이 완전히 일대일 대응한다는 뜻이고, 0이면 두 변인이 서로 완전히 독립돼 아무 상관 없음을 의미한다.

 

상관계수가 양수면 정적 상관(비례), 음수면 부적 상관(반비례)이다. 정적 상관은 공통 요인을 가지며 예측이 수월하다. 부적 상관은 자산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 헤징할 수 있다.

 

이더리움과의 상관계수가 높은 암호화폐는 카르다노(ADA), 이오스(EOS), 라이트코인(LTC), XRP, 바이낸스코인(BNB)이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은 코스모스(ATOM), 체인링크(LINK), 테조스(XTZ)로 확인됐다.

 

또 이더리움, 네오, 이오스처럼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 간 상관관계는 그렇지 않은 자산 간 상관관계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바이낸스 상장 암호화폐 간 상관관계가 그렇지 않은 암호화폐 간 상관관계보다 높았다.

 

아울러 연구진은 작년 시총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중 바이낸스 코인(BNB)이 128%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수익률 87%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연초 50% 미만에서 크게 증가해 연말 68%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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