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선 반감기, 비트코인 가격 얼마나 오를까…"매수 관심 폭발, BTC 12,5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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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1-22 [09:46]

올해 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BTC) 반감기(halving·채굴 보상 반감)으로 인해 비트코인 보상은 12.5BTC에서 6.5BTC으로 줄어든다. 이에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제한적인 공급으로 올 한 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필브필브(Filbfilb)로 알려진 업계에서 유명한 암호화폐 투자자 겸 기술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MA)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켜볼 핵심 지표"라면서,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촉매로 작용해  50주 이동평균을 따르는 궤도에 오르게 할 것"으로 진단했다.

 

▲ 출처: 필브필브  © 코인리더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9,5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면 반감기 이벤트 전에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폭발하면서 12,500달러 중반 가격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차트의 장기 추세와 패턴에 초점을 맞춘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이전 두 번의 시장 사이클에서 반감기로부터 120일(4개월) 동안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랠리를 보여왔다"면서, 반감기 전 가격 급등을 점쳤다. 실제 지난 2012년 1차 반감기 전 4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달러에서 14달러 선으로 수직 상승했고, 2016년 2차 반감기 전 4개월 간도 432달러에서 700달러로 가격이 포물선을 그렸다.

 

 

 

미국 투자 리서치 전문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도 '2020년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10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올 5월 진행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반감기 전 5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든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블록체인 벤처 기업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은 2020년 암호화폐 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이 높아지고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고, 이는 더 높은 채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디지털자산 펀드 ‘모건크릭디지털’의 공동설립자 제이슨 윌리엄스는 반감기가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스큐(Skew)를 인용, "작년 2분기 라이트코인(LTC) 반감기와 같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가 재현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시장의 기대감만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한 약 8,74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3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8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1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7%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8)보다 1 포인트 오른 49을 기록,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는 현재 8,760달러와 8,800달러 저항선에 가까운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며 "만약 8,800달러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새로운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9,000달러와 9,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9,300달러 선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중요 지지선인 8,500달러와 8,470달러를 지켜내지 못하면 8,200달러와 8,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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