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세금 803억원 완납…조세구제 절차 밟는다

가 -가 +

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13:09]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세금 약 803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은 과세 처분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다툴 예정이다.

 

빗썸이 이번 과세에 대한 정당성 여부와 관계없이 세금을 납부한 것은 절차 상의 이유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세청의 과세 처분이 있으면 일단 세금을 납부하고, 납부한 세금에 대해 국가기관에 구제를 요청하는 심판청구를 진행하게 된다.

 

빗썸 관계자는 "과세당국의 부과 처분에 따라 납부를 완료했다"면서 "이후 권리구제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빗썸에 2014년부터 4년간 외국인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약 803억원(지방세 포함)의 세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체계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과세를 두고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원화 출금액을 기타소득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선영 기자 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코인리더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