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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스트리트銀 설문조사 "45%, 내년 美 비트코인 ETF 승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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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의뢰로 정량분석업체 ‘옥스포드이코노믹스’가 101개 고객사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은행 고객사의 94%가 디지털 자산이나 비트코인(BTC) 선물과 같은 관련 투자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8%는 내년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할당량을 더 늘리겠다고 답했으며, 45%는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토큰화 기술이 리스크 관리 부문을 개선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45%는 내년 미국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예상했다. 또한 55%는 보안 부문을 개선할 것이라 응답했으며, 36%는 일반 투자자를 위한 저변을 확대하거나 유동성을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고객들은 은행보다 분산원장기술을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설문 대상자의 62%가 분산원장기술이 거래 프로세스에 통합될 것이라 답했으며, 65%는 금융 상품을 개선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에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의 디지털 상품 개발혁신 총괄 제이 비안카마노(Jay Biancamano)는 한 행사에서 "내년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와 관련해 은행이 어떤 사업을 하게 될지 더 명확해질 것"이라며 "커스터디 뿐만 아니라 관련 펀드 운용, 사모, 디지털 자산 발행·거래를 관심있게 검토 중"이라 발언했다.

 

총괄은 반에크의 비트코인 사모펀드,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ETP 등을 거론하며 "기관이 펀드를 통하거나 직접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방안이 이미 많이 나와있다. 미국 규제기관이 비트코인 ETF를 더욱 편안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행은 올초 블록체인 개발 인력을 100명 이상 해고했지만, 상품개발혁신팀은 여전히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에 대한 개념증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 비안카마노 총괄은 "디지털 자산 사업을 위해 많은 전문가를 두고 있지만 인프라가 아닌 디지털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트위터를 통해 "미래 투자 포트폴리오는 100% 디지털 자산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동일한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을 갖게될 것이지만, 디지털 주식, 디지털 채권, 디지털 화폐, 디지털 상품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시간 문제"라 덧붙였다.

 

글로벌 미디어 Forkast 역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s) 리서치를 인용해 "점점 더 많은 기관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47%에 해당하는 기관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데 있어 암호화폐 적합한 투자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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