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블록체인에 대한 기업 관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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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사입력 2019-12-11 [07:07]

 



올들어 기업 임원진들의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언급 횟수가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이키, 바이두 등 글로벌 대기업 등은 여전히 블록체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체인테크놀로지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기업 임원진들의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의 언급 횟수가 뚜렷하게 감소했다"며 "2018년 1분기 기업 임원진들의 블록체인 언급 횟수는 평균 250회를 기록했다. 반면, 올연말까지 기업의 임원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블록체인은 평균 100회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업체 칼리도 인사이트(Kaleido Insights) 소속 애널리스트 제스 그루프먼(Jess Groopman)은 "올들어 기업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아직 발전을 거듭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는 기업 경영진들이 섣불리 블록체인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일 수 있다. 그럼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은 더 심도있고 세밀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나이키(Nike)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블록체인을 도입한 운동화 '크립토킥스(CrpytoKicks)'의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블록체인을 통해 운동화 등 물리적 제품에 암호화 자산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나이키가 사용자들의 소유권을 증명하며 위조품을 차단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 바이두가 공식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DID(CloudDI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두 클라우드의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둔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신원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두 클라우드 측은 "해당 솔루션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의 표준에도 부합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다수 기업들이 신원인증 데이터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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