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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7월 이후 45% 급락…"연말 랠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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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11-28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 가격은 지난 7월 0.40달러에서 28일(한국시간) 현재 0.22달러까지 45% 가량 하락한 상태다. 이같은 리플의 가격 부진에도 시장 일각에서는 XRP가 조만간 상승 랠리를 맞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여전하다.

 

실제 리플은 최근 투자, 개발, 채택 등 잇따른 호재를 내놓고 있다. 일례로 에릭 반 밀턴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Ripple, XRP) 수석 부사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플의 스웰 컨퍼런스(Swell conference) 이후 인터뷰를 통해 "리플의 디지털 자산 XRP를 활용한 국제 송금·경제 솔루션 ODL(On-Demand Liquidity, 기존 엑스래피드(xRapid))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오는 2020년에 호주와 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플에 따르면 현재 300여개의 기관 고객을 확보했으며, 리플넷(RippleNet)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 리플은 ODL를 출시했고, 상용화된지 1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머니그램, 고랜스, 비아메리카스, 플래시FX, 인터뱅크 페루 등 24개 기관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ODL 기반 트랜잭션 수는 7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 중 "XRP를 통해 글로벌 자금 유동성 시장 기초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XRP 기반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ODL(On-Demand Liquidity)가 현재의 시스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향후 몇 년 내로 ODL을 통해 약 2조 달러의 유동성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리플 트위터     © 코인리더스


또 리플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존에 계획했던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 중 나머지 2,000만 달러의 주금을 국제 송금 서비스 업체 머니그램(MoneyGram)에 납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리플 측은 5,000만 달러 중 3,000만 달러의 자금으로 8~10%에 해당하는 머니그램의 지분을 한 주당 4.10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리플의 자금조달 및 개발분야 자회사인 엑스프링(Xpring)이 월렛 서비스업체 BRD(Bread)에 75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알렸다. 

 

한편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03% 오른 0.2255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와 관련해 "3일, 3주, 3개월 후가 아닌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며 "리플이 갈 길은 멀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동요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산업 전체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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