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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비트코인·라이트코인, PoS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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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11-12

 

세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이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합의 알고리즘 보다 우수하다"며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등도 PoS로 전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출처: 해시넷     © 코인리더스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완전한 형태의 PoS를 채택하지 않아도 좋다. 왜냐하면 PoS의 네트워크 보안성은 그 자체만으로 다른 방식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라면서, 주요 작업증명방식 암호화폐들의 지분증명방식 전환을 권했다.

 

실제 컴퓨터의 계산능력(컴퓨팅 파워)을 기준으로 합의하는 작업증명의 경우 높은 컴퓨팅 파워를 지닌 노드가 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있다. 반면 지분증명의 경우 지분, 즉 암호화폐를 기준으로 합의하기 때문에 특정 노드가 네트워크를 장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블록생산 과정에서 지나치게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것은 네트워크 보안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일례로 비트코인은 일일 블록 보상이 700만 달러지만, 일일 거래 수수료는 14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해당 금액으로 네트워크 운영이 확보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비탈릭 부테린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콘5에서 "이더리움 PoS 알고리즘이 구현되면 비트코인보다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이 향후 PoS로 전환함에 따라 PoW 알고리즘 기반인 비트코인보다 블록체인 공격 비용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탈릭은 "엄청난 규모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거나 비트코인을 없애려는 사람들, 예를 들어 정부나 호기심 많은 해커가 등장한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오는 2020년 1월에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더리움 2.0은 샤딩(Sharding)과 캐스퍼(Casper), 작업증명에서 지분증으로의 합의 알고리즘 변화 등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경우 이더리움의 안정성과 경제성에서 더욱 효율화되며 보안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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