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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리플 분산원장기술 테스트…"XRP 0.3달러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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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사입력 2019-10-18

 


미국의 대표적인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리플(Ripple, XRP)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은행 시스템에 접목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Ripple) 대변인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16년부터 리플의 글로벌결제운영그룹(Global Payment Steering Group)에 참여해왔으며 함께 파일럿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결제운영그룹은 리플 상품을 이용하는 금융기관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의 규정 및 표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 실험을 공동 진행했다는 사실은 은행과 리플이 단순하게 자문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7월에도 리플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해 은행 간 거래 내역을 공유하고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블록체인 특허 최다 출원 은행이기도 하다. 

 

은행의 실험상품은 암호화폐 리플(XRP)을 사용하지 않는 엑스커런트(Xcurrent)로 추정된다. 

 

리플 아시아태평양 규제총괄 사가 사바이(Sagar Sarbhai)가 지난해 12월 IMF 주최 세미나에서 공개한 리플 엑스커런트 고객사 명단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사인 BOA 메릴린치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산탄데르, PNC 등 15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BOA 최고기술책임(CTO)인 캐서린 베잔트(Catherine Bessant)는 이 같은 블록체인 특허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 발빠르게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는 작업일 뿐"이라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리플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상품 매니저 등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인재를 뽑는 채용 공고를 내면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은행의 관심을 보여줬다.

 

채용 공고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대기업 및 금융 기관 재무 부서와 협력하는 글로벌 거래 서비스(GTS)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분산원장기술 기반 국경 간 지불 솔루션’이라 설명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2% 하락한 0.29165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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