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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첫날,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기대치 하회…향후 전망 여전히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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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9-23

 

하반기 들어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첫 거래가 23일(한국시간) 이뤄졌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직까지는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1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1% 하락한 약 9,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2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1% 수준이다. 

 

이날 ICE(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백트의 BTC 선물 첫 거래가 9시 2분(한국시간) 성사됐다"고 밝혔다. 첫 거래가는 10,115달러로 현재까지 거래규모는 17BTC, 마지막 거래가는 10,042.500달러다.

 

▲ Bakkt-Bitcoin-USD-Monthly-Futures-Contract(출처: 백트)     © 코인리더스



이에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트위터를 통해 "백트 비트코인 선물 출시 첫날, 거래량이 생각만큼 터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백트가 정식 출범한 것 자체가 호재다. 브로커들이 유입되면 거래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백트 출시에 따라 낙관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례로 블룸버그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가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장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포춘지도 백트 출시가 기관 진입 본격화, 유동성 추가 유입을 촉진하며 비트코인 가격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리듬트레이더(Rhythmtrader)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백트는 다른 선물 거래소와 달리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결제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발견(price discovery·가격이 더 '효율적'으로 가게끔 돕는 것)'과 유동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백트는 현금 결제가 아닌 현물 결제라는 점, 유동성 제공으로 기관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 등으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을 둘러싼 암호화폐 시장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37)보다 4포인트 오른 41을 기록했다. 공포 심리가 다소 완화됐지만 '공포(Fear)'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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