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검색

텔레그램 블록체인 톤, 페북 리브라·CBDC 보다 먼저 출시될 듯…"상당한 우위 점할 것"

가 -가 +

이선영
기사입력 2019-09-21

 

▲ 출처: Telegram Open Network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6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가 백서를 공개하면서 줄곧 시장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리브라 발행에 앞서 텔레그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Telegram Open Network)의 그램(Gram) 토큰, 중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央行数字货币·CBDC)가 먼저 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주도하는 톤(TON)의 주요 투자자이며 러시아 투자 회사 다빈치 캐피탈(Da Vinci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Oleg Jelezko는 “텔레그램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먼저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는데 확신한다”며 “톤은 리브라 보다 상당한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리브라 발표 당시 잠시 매료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평정심을 찾았다”며 “텔레그램과 리브라는 '경마'(horse race)처럼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두 프로젝트 모두 국경 간 간편한 결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 주로 현금에 기반을 두거나 자국 통화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국가들에서 교환 수단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승패를 결정지을 관건은 누가 먼저 ‘상품’을 출시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두 코인은 모두 '톱10'에 드는 주요 토큰이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톤은 3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는 네트워크인 텔레그램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장점이 있다. 결정적으로 리브라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그램(Gram) 토큰은 이미 유통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톤은 2018년 두 차례의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17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오는 10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에 따르면,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페이스북 부사장은 20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리브라는 예정대로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년에 리브라를 출시할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고, 적합한 규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 포브스는 중국 CBDC 프로젝트 내부 소식을 알고 있는 소식통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11일(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최고의 쇼핑 시즌)부터 중국 CBDC 유통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여러 미디어에서 중국이 암호화폐를 수개월 내 발행할 것이라 보도했지만, 이는 정확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CBDC 발행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 준비를 마쳤고, 위안화 가치와 연동되어 1:1 비율로 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영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IEO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코인리더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