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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2012~2013년 금값 추세 닮은 비트코인, 30% 급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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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9-08

 

▲ 출처: il Capo of Crypto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500달러 저항선 안팎에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0.40% 상승한 10,46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75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70.1%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 보다 소폭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43) 보다 4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하며 전날의 '공포(Fear)'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차트 상 4시간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는 다시 강세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하고 있고, 4시간 상대강도지수(RSI)는 55 레벨로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은 10,000달러이며, 주요 저항선은 10,800달러, 11,000달러이다"면서 "전반적으로, 새로운 상승이 있기 전에 10,100달러의 하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통상 가격 상승이 커 RSI가 70을 넘으면 과매수, 하락이 커 RSI가 30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로 판단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며 트레이더인 일 카포 오브 크립토(il Capo of Crypto)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2012~2013년 금의 가격 움직임(2일 차트)과 6월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12시간 차트)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2~2013년 금값이 대침체(Great Recession)를 겪은 이후 정점을 찍었던 것과 똑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곧 9,5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고 약 7200~7,50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이는 현재의 10,500달러 수준에서 30% 하락한 수치다)"면서 "하지만 이후 통합(가격 다지기)이 진행되고 2020년 6월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안에 16,000~2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딩 및 분석 그룹 브라바도(Bravado Trading)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잭(Bitcoin Jack)도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11월 초 안에 하락쐐기형(Falling Wedge) 바닥인 7,400달러까지 추락하는 것이다"면서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11월 말이나 12월에 다시 10,000달러를 돌파하고, 반감기 무렵에 사상최고가(ATH)에 근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기술 분석과는 달리 비트코인 선구자인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반감기(halvening·블록 보상 감소), 지정학적 불확실성(geopolitical uncertainty), 17조 달러 규모의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채권, 인기 트렌드로 자리잡은 현대통화이론(MMT:Modern Menetary Theory) 등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5만 달러,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관련 기사: 비트코인 선구자 아담 백 "BTC 머지않아 5만달러 넘을 것"…반감기·MMT 등 호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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