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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거래 비용 증가, 채택 방해"…ETH 시세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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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8-22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플랫폼 코인의 대표 주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 거래 비용 증가로 인해 소프트웨어의 채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토론토 스타(Toronto Star)와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트랜잭션이 과부하 상황이다"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향후 업그레이드와 2.0 버전 출시, 지분 증명(PoS, proof-of-stake) 알고리즘 도입 등으로 확장성을 향상시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업계 진출은 블록체인을 더 붐비게 만들 것이며, 구성원 간의 경쟁적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 트랜잭션 수수료는 이미 충분히 비싼 상황인데, 새로운 구성원의 합류는 이를 5배까지 더 상승시킬 수 있다. 결국 대중들은 이더리움 사용을 꺼려할 것이다. 확장성 개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는 큰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더리움의 7일 거래 수수료 평균은 7월 1일 이후 50일 동안 최저 수준으로, 현재 거래당 0.11달러 ETH에 머물고 있다.

▲ 비탈릭 부테린(출처: thestar.com)     © 코인리더스



앞서 15일(현지시간) 비탈릭 부테린은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확장성과 합의 알고리즘 두가지 측면이다"며 "현재 PoS 합의 알고리즘과 샤딩(Sharding)을 통해 플랫폼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다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안내서 '크립토에셋츠(Cryptoassets)'의 저자 크리스 버니스키(Chris Burniske)는 "이더리움은 2014~2015년 비트코인처럼 첫 베어마켓(약세장)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14년~2015년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모멘텀을 보였었다. 편견에 가득찬 사람들은 결국 버스를 놓쳤다"며 이때의 비트코인이 현재 이더리움의 상황과 같다고 설명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은 상승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Saad B. Murtaza는 “RSI(상대강도지수) 등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이더리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EMA(지수이동평균선)와 5일 SMA(단순이동평균) 지지 수준은 196.51달러였으나, 16일 182달러 지지선이 무너졌고 160달러까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표로 볼 때 이더리움 가격은 200달러는 커녕 180달러 이상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대로라면 100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97% 하락한 185.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7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9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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