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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부진·가격 횡보…"11,000달러 돌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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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7-22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저항선인 11,000달러를 회복하려는 시도가 연거푸 실패로 돌아가면서 최근 며칠간 10,400~11,000달러 범위에 묶여 있다.

 

22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10,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3억 달러에 불과하며, 시가총액은 약 1,894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2%이다.

 

이날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일일 챠트에서 BTC/USD는 지난 16일 9,080달러로 바닥을 쳤다. 1만 달러 이상의 지속 가능한 움직임은 기술적 상황을 개선시키고 즉각적인 약세 압력을 완화시켰다"면서 "하지만 강력한 저항벽인 11,000달러는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회복세가 탄력을 받으려면 11,000달러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 번 목표는 1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초기 지지선인 10,300달러가 무너지면 10,150달러, 10,000달러, 심지어 9,4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700달러와 10,800달러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0,800달러 이상의 상승 돌파가 있다면 11,000달러 이상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황소들이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할 경우 비트코인이 11,200달러로 다시 상승하기 전에 1만 달러 지지 수준에 대한 하방추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3,000억 달러 이하의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이 10,500달러 지지선 이상에서 다음 움직임을 위한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인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8위), 트론(TRX), 시총 10위) 등이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3,000억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42)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공포(fear)' 단계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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