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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비트코인·리브라, 범죄 악용될 수도…국가 안보 문제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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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사입력 2019-07-16

 

스티븐 므누신(Steven T.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가 불법적인 자금 활동에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관련 업체에 대한 핀센(FinCEN, 금융범죄단속반)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Steven Mnuchin 트위터     © 코인리더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페이스북 리브라(Libra)와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사이버 범죄, 탈세, 강탈, 랜섬웨어(Ransomware), 불법 마약, 인신매매와 같은 수십 억 달러의 불법 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되어 왔다. 이는 정말로 국가 안보상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비트코인은 가치 변동성이 매우 크고 기반이 되는 가치가 없다"면서 "미 재무부는 세계 기축 통화인 미 달러화의 역할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팬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며, 가치 변동성이 매우 크고 기반이 되는 가치가 없다.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 자산(unregulated crypto assets)'은 약물 거래와 다른 불법적인 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의 기자 닉힐레쉬 데(Nikhilesh De)의 트위터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은 자금세탁방지 등 수많은 범죄 가능성에 대해 여러 조치를 취하겠지만 우리를 설득해야할 것이다. 또한 핀센은 리브라와 거래하는 모든 암호화폐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지속적으로 앞장서서 암호화폐를 규제해왔다. 앞으로도 암호화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가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Nikhilesh De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달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새로 적용되는 지침에선,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들은 전통 금융 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차단(CFT)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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