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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되나…외신 "BTC 바닥다지기, 가을이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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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7-15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3,000달러대 초반 최저치에서 14,0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대까지 급격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이후 조정세를 보이며 10,000달러 초반대까지 이익을 반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에는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 공개가 큰 힘이 된 반면, 최근 여러 방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주에도 많은 거물급 인사들이 비트코인(BTC)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가장 중요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에서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팬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며, 가치 변동성이 매우 크고 기반이 되는 가치가 없다.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 자산(unregulated crypto assets)'은 약물 거래와 다른 불법적인 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 발언이 신흥 자산 클래스인 비트코인에 대한 폭넓은 홍보 효과와 함께 미국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중요해졌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도 "비트코인을 결제하는 데 사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금과 같은 투기적인 가치저장 수단'일 뿐"이라고 했고, 또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은 "비트코인은 통화가 아니라 변동성 자산이다. 그래서 지급준비금(reserves)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반면 페이스북 전 부사장이자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최근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기존 전통 금융 인프라에 대한 최적의 헤지(hedge, 위험회피) 수단"이며 "당신이 정부와 화폐 정책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비트코인은 일종의 '보험수단'이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다가오는 2020년 안에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USD 거래 쌍의 회복세는 13,156.96달러 저항벽을 찍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제 최근 랠리의 피보나치 38.2% 되돌림 구간(Fibonacci retracement)인 9,781.81달러의 첫 번째 지지선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더 낮은 단계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고, 이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다음 랠리는 13,973.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곰(약세장)이 가격을 9,871.81달러 이하로 낮출 경우 다음 지지선은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8,604.80달러)이다"며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가 여전히 과매수 지역이기 때문에, BTC/USD 거래 쌍은 급하게 뛰지 않으면서 상승 움직임(Up-Move)를 재개하기 전에 몇 주 동안 통합(가격 다지기)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가격 조정이 완료되고 추세 전환의 조짐을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가을쯤이 매수 적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50% 급락한 약 10,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10억 달러이다. 시장 점유율은 6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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